4개 현지 파트너 확보
OEM·스마트시티 협력 확대

자율주행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라이다(LiDAR) 솔루션 전문 기업인 뷰런테크놀로지가 올해를 중국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독보적인 라이다 인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파트너십 생태계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창춘에서 열린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에서 현지 자동차 OEM 및 1차 협력사 기업과 직접 미팅을 통해 첫 시장 교두보를 마련했다.
6월 항저우에서 개최된 ‘EAC 2025’에서는 현지기업 라이트아이씨와의 MOU 체결을 통해 자율주행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 공동 데모 시연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7월 상하이에서 현지 OEM, 1차 협력사와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뷰런의 자율주행 인지 솔루션 뷰원과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개발 플랫폼 뷰엑스를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정부 주도의 국가급 스마트시티 전시회 ‘CIFTIS 2025’에서는 즈쥐에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와 MOU를 체결, 공동 부스 운영을 통해 현지 인지도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즈쥐에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풀스마트테크 등 중국 각 지역별 총 4개의 현지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프로젝트 공동 추진 및 사업화 논의를 진행하며 중국 시장 내 기반을 빠르게 공고히 하고 있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뷰런테크놀로지의 라이다 인지 기술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일본,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리즈 A 라운드에서 22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액 총 330억원을 달성한 뷰런테크놀로지는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https://www.mk.co.kr/news/business/114519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