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HD현대중공업,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HD현대중공업이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이끌 혁신기술 발굴에 나섰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헌성)는 지난 23일 오후 2시 ‘2026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조선해양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센터 설립 시점인 2015년부터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올해 공모전은 글로벌 조선업계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디지털 전환(DX)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 선박기술, 스마트 제조·생산기술, 산업안전 관련 기술 등으로, 울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두 67개 기업 및 팀이 참가했다.
울산센터와 HD현대중공업 전문가 그룹은 기술성과 사업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4개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이네이블러(대표 양희종)의 ‘AI 기반 용접 작업 이상 징후 및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Weld Guard)’ △㈜두잇플래닛(대표 유병기)의 ‘AI 기반 현업-메이커 간 설계 도면 공유 플랫폼’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의 ‘LiDAR 기반 야드 내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 △㈜마이메타(대표 진동환)의 ‘HR AI비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조선 생산현장의 안전관리, 설계 협업, 야드 물류 및 교통관제, 인사 업무 효율화 등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DX·AI 기반 기술로 평가됐다.
선정된 4개 기업에는 HD현대중공업의 실제 조선 생산현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기술 실증(PoC) 자금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대기업 생산현장에서 검증되고, 사업화와 매출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투자 연계, 글로벌 네트워킹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울산센터와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1년여 동안 이 공모전을 통해 DX·AI, 자동화 설비, 산업용 로봇, 생산·안전 관련 기술, 수소·친환경 분야 등에서 우수 스타트업 88개사를 발굴·육성해 왔다.
한편 울산센터와 HD현대중공업은 기술공모전 외에도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 신산업을 뒷받침할 핵심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기업 육성과 상생 협력 모델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03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