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4. 16.

뷰런테크놀로지, ‘자율형 AI 파운드리’로 사업 구조 전면 재편

라이다(LiDAR) 인지 솔루션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AI 파운드리’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선포했다.
뷰런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비전 선포식 ‘Vueron Next Chapter’를 개최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CI)와 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뷰런의 정체성을 ‘자율형 AI 파운드리(Autonomous AI Foundry)’로 재정의한 데 있다. 이는 반도체 설계 자산(IP)을 바탕으로 실제 칩을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 모델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영역에 이식한 개념이다.

기존 자율주행 시장이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된 솔루션 위주였다면, 뷰런은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최적화된 인지 AI를 설계하고 개발·검증·배포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뷰런이 사업 영역 확장에 맞춰 기존 제품 체계를 전략적으로 수정했다. 기존 리스트(뷰원·뷰투·뷰엑스)를 대신해 향후 비즈니스를 견인할 3대 브랜드를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새롭게 공개된 데이터셋 구축 플랫폼 ‘프로스펙터(Prospector)’는 뷰런의 데이터 생태계를 완성하는 핵심 고리다. 현장 데이터를 수집(프로스펙터)하고, 이를 학습·검증(엑스 팩토리)한 뒤 실시간 솔루션(코파일럿·룩아웃)으로 배포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새로운 CI는 ‘빛의 확산’을 모티프로 제작되어, 기술을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명확한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이동함에 따라 데이터 운영 능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뷰런은 단순 솔루션 판매를 넘어 고객의 자율화 역량을 극대화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뷰런은 이번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6년을 글로벌 시장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스마트시티 등 AI 데이터 산업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BusinessKorea (https://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7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