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도로 위로 나오고 있는 자율주행 차
자율주행차는 한동안 “곧 온다”는 전망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유럽에서는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4~5일 스위스 Innovation Park Zurich에서 열린
Automated Mobility Summit 2026에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상용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행사에는 약 300명의 참석자와 3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했으며, 실제 차량 시연도 진행됐습니다.
🇨🇭Automated Mobility Summit 2026 요약
👉 유럽 자율주행 시장은 이제 실증사업에서 상용화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 기술만으로는 부족하고, 규제·책임·안전 검증·대중 신뢰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 스위스는 여러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유럽 내 자율주행 실험·도입의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자율주행
이번 서밋의 핵심 메시지는 자율주행이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라, 상용화를 준비해야 할 현실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곧바로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사고 책임, 안전 검증, 도시별 규제, 이용자 신뢰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고, 이를 위해 완성차·기술사·운영사·보험사·공공기관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유럽의 자율주행은 어디까지 왔는가
행사 첫날에는 유럽의 자율주행 상용화 가능성이 주요하게 다뤄졌습니다. Waymo, Baidu, Bolt, Einride, Deloitte 등은 기술은 발전했지만, 실제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해선 규제·운영·신뢰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짚었습니다.
또 자율주행은 단순히 운전자를 대체하는 기술을 넘어, 고령자·교통약자에게 새로운 이동 선택지를 제공하고 물류 분야의 운전자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스위스가 주목받은 이유
행사 둘째 날에는 스위스의 자율주행 실증 사례가 집중 조명됐습니다. 스위스는 정부·연구기관·기업이 함께 실제 도로 기반 실험을 추진하며, 자율주행 도입의 주요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AAM은 스위스 내 8개 무인주행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원격 감독 기반 실증과 2028년까지 100대의 자율주행차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취리히 자율주행 버스, 온디맨드 서비스, 로보택시, 공항 테스트 등이 대표 사례로 언급됐습니다.